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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체스키 크롬로프 맛집 추천, 크르치마

by 까미수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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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일치기 차량투어로 방문한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점심 식사를 먹은 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크르치마 (KCRMA)

방문한 체스키크롬로프는 생각보다 굉장히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투어 자유시간동안 무엇을 먹어야 하나 하고 마을을 둘러보던 중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식당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알아보니 이미 로컬맛집, 관광객 맛집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으로 보통 예약을 많이 하고 방문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시국 이전에는 예약은 필수였다고하네요.

 

문을 열자마자 엄청 어두운 가게 분위기에 압도당했고 고기가 구워지는 화덕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미 모든 자리가 만석이었으나 주인아주머니께서 벽 바로 앞에 작은 자리라도 괜찮으면 앉으라고 해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크르치마 메뉴추천 

 

제가 주문한 메뉴는 'Budvar 12 light 0.5L' 한잔, 'Budvar 12 dark 0.5L'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첫날 체코에서 맥주를 주문했을 때는 일행도 저도 술을 잘하지 못해서 0.3L를 주문했었는데 맥주가 굉장히 맛있고, 아무래도 물이 유료다 보니 맥주를 많이 먹게 돼서 처음부터 0.5L를 주문하는 게 이득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D

 

 

크르치마는 믹스그릴, 목살스테이크, 꼴레뇨가 대표메뉴라고 추천해 주셨는데 엄청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었어서 믹스그릴은 좀 과한 것 같았고 목살스테이크와 주인아주머니에게 추천을 요청드렸더니 치킨요리를 추천해 주셔서 그렇게 두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목살 스테이크도 맛있었으나 원래 닭이 퍽퍽해서 안 좋아하는 제 입맛에도 추천해 주신 치킨스테이크가 굉장히 수비드로 요리하신 건지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맛있고 여유롭게 식사를 끝내고 계산을 하는데 팁을 이 정도 더 붙여서 결제해도 되는지 물어보셔서 친절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고 체코 코루나의 환율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팁까지 추가해서 결제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움 없이 체스키크롬로프의 유명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해서 만족했습니다. 

 

체스키에 방문하신다면 한 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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