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한인민박 강력 추천, 햇살 가득 프라하

안녕하세요.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파리로 14시간 비행 후 샤를드골 공항에서 에어프랑스로 환승 후 2시간 더 날아서 도착한 체코 프라하 루지네 공항 

 

비행 중 엄청난 난기류로 인해 기체가 흔들려서 정말 무서웠는데 공항 도착 후 저희 비행기 도착 1시간 전 프라하에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려서 바로 전 비행기는 다른 나라로 회항해서 착륙했다는 소식을 듣고 프라하에 무사히 도착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라하 루지네 공항에 내리면 역동적인 모습의 사람 조형물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프라하 루지네공항 조형물

프라하 한인민박 강력 추천

밤 11시에 프라하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보니 안전을 위해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미리 한인택시를 예약해 두었고 공항에 패널을 들고 대기하시는 기사님과 무사히 만나 예약한 한인민박 햇살 가득 프라하 아파트먼트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청결, 개별 화장실, 식사, 가격등을 고려하여 민다 사이트를 통해 햇살가득 프라하로 예약하였습니다. 

아파트먼트는 햇살가득 프라하 민박과 위치가 달라서 따로 안내해 주셔서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주소지에 도착하니 여사장님이 안내를 해주셨고 엘리베이터가 완비되어 있어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올라갈 필요가 전혀 없이 편안하게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옷걸이, 화장대, 거울, 포근한 2인 개별 침구 침대, 식탁, 냉장고, 전기포트, 고데기에 센스 있게 멀티탭까지 완벽 구비

 

수건은 매일 새것으로 갈아주셨고, 냉장고에 물도 매일 채워주셨습니다. 

 

공용화장실이 아닌 개별로 사용하는 화장실도 넓고 너무 좋았습니다. 

유럽 여행 중 만난 화장실 중에 가장 최고였어요..

세면대도 두 개라 일행과 각각 세안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불편사항이라면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하면 되는데 건식 화장실이다 보니 물이 세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데 샤워부스 고무가 조금 떨어져 문을 제대로 닫기가 조금 힘들다는 점 정도를 제외하고는 전혀 없었습니다.

 

방에 있는 창문을 열면 너무 멋진 프라하의 풍경이 보입니다. 

낮에도 멋지고 밤에도 멋져서 창문만 열어도 유럽에 있다는 게 실감 났습니다.

 

햇살가득 프라하 조식

아침 7시가 되면 여사장님께서 3단 카트에 아침 식사를 차려서 방문 앞에 두고 노크를 해주십니다.

 

너무나 친절하시고 방까지 식사를 가져다주셔서 호텔 룸서비스인 줄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과 식사하는 게 불편한 저희에게는 정말 완벽 그 자체;;

 

거기다가 여사장님과 직접 만나는 일은 적고 질문이나 불편사항은 카톡으로 대화하시면 즉각 해결해 주셔서 편안했고 여사장님께서 맛집 추천도 카톡으로 보내주셔서 식당 고민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는 매일매일 반찬과 국이 바뀌었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야채, 나물류가 많은 밥상을 좋아하시는 분은 모르겠지만 애기 입맛인 저에게는 소시지야채볶음, 오징어볶음 등 메뉴 선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햇살 가득 프라하 조식 덕분에 프라하에서는 한식이 그리울 틈이 없었죠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날이 있어 여사장님께 우산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여쭤보았는데 너무나 감사하게 접는 미니우산 2개를 빌려주셔서 돈도 절약할 수 있었고, 인쇄도 무료였습니다. 

 

인쇄를 부탁드리면 다음날 아침에 조식카트에 인쇄물을 같이 올려주셨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친절하고, 편안하고, 위치도 쇼핑몰, 마트 5분 거리에 걸어서 프라하를 관광하기 좋은 위치라 프라하 숙소를 찾는 분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정말 꼭.. 꼭.. 프라하 가면 숙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숙박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