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주에 가까운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큰 캐리어를 가지고 도시를 이동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숙소 체크아웃 시간에 맞추어 기차를 예매해서 그동안은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파리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이 저녁 시간대였기 때문에 숙소에서 오전 11시 체크아웃 후 큰 캐리어와 배낭 등을 끌고 복잡한 파리를 관광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에 숙소에 짐 보관을 요청했으나 다음 숙박객으로 인해 짐보관이 어렵다는 대답과 대신 '내니백 (Nanny bag)'이라는 짐보관이 가능한 어플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유럽 짐보관 내니백
내니백은 PC와 어플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내니백 사용 시 로그인이 필요한데 구글 계정이 있으신 분들은 모두 간단하게 로그인 가능합니다.
제가 파리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15 구였습니다.
위치는 숙소 주소를 입력 후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내니백이 가능한 곳을 설정했습니다.
제가 맡겼던 곳은 15구에 위치한 Demenagerseul.com이었습니다.
내니백에서 평점이 좋았고 CCTV가 설치되었는지 등 체크 후 결정했습니다.
가격은 사이즈에 상관없이 짐 한 개당 6유로를 지불했습니다.
본인의 짐 개수, 맡기는 시간, 찾는 시간 등을 설정 후 등록한 카드로 선결제를 하면 됩니다.
Nannybag 가맹점에는 이렇게 내니백 로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들어가서 내니백으로 예약을 했다 말씀드리면 이름과 연락처를 확인 후 짐에 택을 붙여 보관해 줍니다.
그 후 짐을 찾을 때 수화물표처럼 가방 하나당 내니백 택을 줍니다.
짐을 찾을 때 택을 드리면 바로 짐을 꺼내줍니다.
짐 사이즈의 제약도 없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짐을 보관할 수 있어서 만족한 서비스였습니다.
당연히 숙소에서 짐을 맡아주면 너무 좋겠지만 상황 상 어려울 때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유럽여행 중 짐보관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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