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몸이 안 좋아서 보양식으로 오리가 좋다는 말을 들어 오리 주물럭을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정인가든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추천로 43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22:00시 (가끔 일요일 휴무)
주차장 있음
조금 이른 저녁시간인 5시 30분쯤 방문했더니 사람이 전혀 없었으나 조금 지나자 한 팀 두 팀 젊은 사람부터 어르신들까지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오기 때문인지 이미 자리마다 기본 세팅을 다 해놓으신 상태로 손님이 오면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야채에 갑자기 물을 뿌리셔서 왜 갑자기 세팅해 놓으신 야채에 물을 뿌리시는지 당황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사진과 같고 여기에 맑은 된장국 같은 게 추가됩니다.
정인가든 메뉴와 가격
보통 2인은 반마리를 시킨다고 해서 주물럭 반마리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3인이나 4인으로 방문하면 한 마리가 반마리보다 저렴하니까 한 마리를 먹는 게 가격적으로 이득입니다.
로스도 주물럭과 비슷하게 볶아먹는 식이라고 해서 맛있어 보이더라고요ㅎㅎ
오리주물럭 반마리 양인데 펼치면 조금 더 많아 보이지만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다.
한 마리를 시키면 너무 과할 것 같고, 반마리를 시키자니 조금 아쉬웠습니다ㅜㅜ;
함께 간 일행도 양이 적은 편인데 밥과 같이 먹었는데 배부르게 먹은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리 특유의 비린 맛도 전혀 없고 쫀득쫀득하니 정말 맛있었다.
방문 후기
그리고 직원분들이 한국분이 아니시고 뭔가 일한 지 얼마 안 되셨는지 능숙하지 않은 분들이 계셔서 사장님이 1:1로 직원분들에게 지시를 하셨고 사람이 늘어나다 보니 먹어도 되는지 말씀을 안 해주셔서 여쭤봤더니 갑자기 사장님이 애기 대하듯이 먹고 싶었어요? 얼른 먹어~ 하면서 어깨를 껴안으셔서 조금 당황했지만 그냥 친근감의 표현이겠지 하고 넘어갔다.
맛만큼은 정말 맛있었으나 약간 여러모로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좀 더 직원분들이 능숙해진다면 시간이 좀 지난후에는 로스를 먹으러 방문해볼까 생각 중
맛있는 오리주물럭을 먹고 싶다면 방문 추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약간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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